수면무호흡증의 진단, 비수술/수술적 치료 “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같이 못 자겠대요”, “잘 때 무호흡이 있다고 해요” 이처럼 수면 중에 발생하는 코골이와 무호흡 증상을 해결하고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. 수면 중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인두 점막 간의 마찰, 협착이 생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해부학적 요인과 더불어 근육신경학적 요인을 잘 이해하여야 합니다. 구조적으로 휘어진 비중격, 비강 점막의 부종, 긴 목젖과 좁은 인두강, 편도 및 아데노이드 증식, 혀의 비대, 짧고 넓은 목, 좁은 하악 구조 등 비강, 비인두, 구인두, 하인두로 이어지는 상기도를 좁게 하는 모든 해부학적 요인이 원인이 됩니다. 수면 생리에 따르면 REM 수면으로 이행할 때 근 긴장도가 떨어지는데 상기도를 확장시키는 ..